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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소에서 도망치다 일본군한테 온몸에 문신당한 정옥순 할머니
2026-07-30 01:47
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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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에 끌려간 정옥순 할머니는<br>위안소를 탈출하려다가 야스쿠니 신사에 잠복한 일본군에게 잡혀 온몸에바늘고문과 문신을 당함아래 전문은 당시 위안부들이<br>일본군에게 고문당한 내용들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옥순 할머니는 1920년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태어났다.<br><br>정 할머니는 자신이 일본군 손에 끌려간 날을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. 1933년 6월 3일, 14살이었던 할머니는 밭에 일하러간 부모님 점심밥을 가져다주려 우물가로 나섰다가 일본군과 마주쳤다.<br><br>손과 발이 꽁꽁 묶인 할머니가 도착한 곳은 파발리 경찰서였다. 그곳에서 경찰 8명이 정 할머니에게 옷을 벗으라고 협박했고, 강하게 저항하자 입에 누더기를 물려 강제로 겁탈했다.<br><br>온몸으로 반항하는 와중에 경찰에게 눈을 맞았는데, 그 후로 3년간 할머니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.<br><br>그 길로 14살의 어린 소녀였던 할머니는 혜산시 군부대 막사로 옮겨졌다. 그곳엔 자신처럼 끌려온 400여명의 소녀들이 있었다. 대부분 12살, 13살, 14살 등 20살 미만이었다.<br><br>이들이 상대해야 하는 일본군은 5천명. 하루에 40명이 넘는 일본군이 정 할머니를 찾아왔다.<br><br>말을 안 듣는다며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할머니의 몸을 지졌다. 살갗이 다 벗겨졌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군들은 또 할머니에게 달려들었다.<br><br>그해 8월, 일본군은 소녀 15명을 못판 고문으로 죽이기도 했다. 정 할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을 죽인 일본군의 이름도 명확히 떠올렸다.<br><br>니시하라 수비대 대대장, 야마모토 중대장, 가네야마상 소대장. 수년이 흐른 뒤에도 절대 잊지 않겠다 뼈에 새긴 이름들이었다.<br><br>한 일본 장교가 "하루에 100명 상대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라"라고 말했다. 그중에 14살 된 소녀가 "왜 우리가 100명을 상대해야 하냐"고 되물었다. <br><br>그 소녀는 이날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300개 못이 박힌 판 위에 굴려졌고 끝내 칼로 목이 베였다. 일본군은 땅에 묻기도 아깝다며 시신을 변소에 던졌다.<br><br>눈앞에서 친구들이 죽어 나가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자, 가네야마 소대장은 "저 계집들이 사람 고기 못 먹어 운다"며 시신을 물에 삶아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. <br><br>1937년 6월 15일 정 할머니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도주를 시도했다가 17일 붙잡혀 다시 위안소로 돌아왔다.<br><br>그때부터 잔인하고 끔찍한 고문에 시달려야 했다. 그들은 도주를 시도한 위안부 12명의 입에 고무호스를 물려 배속에 물을 주입한 뒤 널빤지로 배를 눌러 다시 게워내게 하는 작업을 반복했다.<br><br>양쪽에서 널빤지로 강하게 눌러 갈비뼈가 부러지고 허리뼈까지 나갔다. 몇 번이고 정신을 잃었다. <br><br>주모자를 대라는 말에도 모두 입을 꾹 다물자 일본군은 소녀들을 철봉에 거꾸로 매달았다. <br><br>그 앞으로 검은색 기계가 들어왔는데, 거기엔 작은 바늘이 잔뜩 달려 있었다. 고문기계였다. 일본군은 바늘에 먹물을 묻혀 소녀들의 입안, 가슴, 배 아래쪽까지 문신을 낙서처럼 문신을 새겼다. <br><br>그때 만들어진 문신은 지금도 할머니의 몸에 선명히 새겨져 있다. 이 몸으로 평생을 살았다.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장장 구만리 같은 청춘을 통째로 빼앗겼다.<br><br>악진 세월을 버틴 정 할머니는 보상금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. 그저 "왜 데려다가 우리 여성들을 그렇게 했냐"고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.<br><br>70년이 넘게 이 질문을 했지만 일본은 아직도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.<br><br><img src="/LntTJf.jpg"><br><img src="/BjxVss.jpg"><br><img src="/vwusTc.jpg"><br><img src="/otgbEP.jpg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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